터널 한복판에서 승용차에 불이 났는데, 한 시민의 용기 있는 행동이 추가 피해를 막았습니다.
3km 터널의 중간 지점, 불이 난 BMW 승용차에 한 시민이 소화기를 들고 다가갑니다.
차량 화재를 목격한 시민이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불을 끄는 장면입니다.
[최윤규 / 목격자 : (차량 주인) 노부부 2명이 차 뒤쪽 편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상황이었고 화물차량 주인으로 보이시는 분이 소화기를 들고 급하게….]
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행 도중 갑자기 가속이 되지 않았고 곧 엔진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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